[인천시청/카페] 피스타치오-오레오 라떼 디저트 맛집 카페65도 내돈내산

피스타치오-오레오 라떼 디저트 맛집 카페65도 내돈내산
인천시청 카페

지난주에 본가에 갔다가 와서

아꽁이랑 같이 간단 데이트할 겸

인천시청 카페를 방문했어요.

일반 카페에서는 볼 수 없었던

'피스타치오 라떼'는 아꽁이의 원픽이라

각자 원하는 디저트 음료를 고를 수 있었답니다.

저희가 방문했던 인천시청 카페는

카페 65도 라는 곳인데요.

외부에서도 마실 수 있었지만

요즘 추워서 보통 실내를 이용하죠.

인천 시청역에서 도보로

약 7분 거리에 위치해 있었고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아늑한 분위기라

마음에 쏙 들었던 곳이에요.

 

 

카페 65도

주소: 인천 남동구 예술로192번길 40

운영시간: 매일 08:00-22:00

내부가 생각보다 널찍했고,

한 쪽은 통 유리창이여서

바깥이 탁 트여 있었어요.

한 쪽은 벽돌 벽으로 되어 있어서

우드 스타일의 테이블, 바닥과 함께

따뜻한 느낌을 주었답니다.

더 안으로 들어가면 바테이블도 있어서

창밖을 보면서 즐길 수 있었어요.

혼자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저희는 반대편에 있었던

소파 자리에 앉았어요.

디저트로 조각케이크나 마카롱 등도 있었지만

이미 식사를 왕창 먹고 온 상태여서 패쓰.

하지만 무지개 케이크를 먹지 않은 건

여전히 후회가 되네요.

인천시청 카페가 독특한 게

수제 생강차야 요즘 부쩍 많이 보이지만

뱅쇼를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관심이 많은 음료라 맛보고도 싶었지만

그래도 이건 직접 해먹어야지 하고 참았어요.

메뉴판을 쭉 보는데

정말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더라고요.

피스타치오 라떼 L(4,500원)

오레오 라떼 S(3,500원)

아꽁이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피스타치오'가

들어간 라떼입니다.

파우더만 넣어서 색만 낸 게 아니라

진짜로 피스타치오가 쏙쏙 들어가 있어요.

적당히 달달하면서 씹히는 맛도 좋더라고요.

저의 취향을 저격했던 인천시청 카페 오레오 라떼!

진짜 오레오 과자를 갈아 넣은 듯이

진한 초코맛이랍니다.

초코 라떼와는 또 다른 느낌이에요.

다른 디저트 음료들은 마셔보지 못했지만

달달한 후식할만한 것들이 많아

식사 후 가기도 좋고요.

분위기가 아늑하니

시간대가 저녁때라 그런지 조용하기도 했어서

더욱 마음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인천시청 카페로 추천드리고 싶어요.

내돈내산 후기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