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D-2 공복 유산소, 저녁 운동(식단 관리는 어떻게 하는건지..)

다이어트 2일째.

나름 공복 유산소가 어제보다는 덜 힘들었다.

나의 가장 큰 문제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다는 것이다.

어찌 이리도 편식이 없는지..

그냥 과식을 하지 않는 것으로

우선은 합의보기로 한다.

아침에 공복유산소로 사이클을 30분 정도 타긴 했는데

타이머가 고장나서 인증샷을 못 찍었다.

아무튼 공복에 실내 자전거를 타기란

결코 쉽지 않지만 하고 나면 엄청나게 뿌듯하다.

 

 

다 하고 나서 11시 반쯤 계란을 삶아 먹었다.

워낙 계란을 좋아하긴 하는데

막상 다이어트 때문에 먹으려고 하니

그다지 반갑지는 않다.

점심에는 밥 반 공기에

계란 프라이 하나 올려서 준비하고,

직접 만든 쌈장과 멸치볶음, 오이 고추, 알배기 배추를 먹었다.

나름 건강식으로 준비한 거였는데

역시 MSG 팍팍 들어간 국물이 땡겼다.

결국 저녁에는 짜장면으로..ㅋㅋ

한 끼씩은 마음껏 먹겠다고 했으니...

저 위에 탕수육도 있다는 사실..ㅋㅋㅋ

저녁 이후에 후식으로 이걸 마셨는데

인증샷을 못 찍었으니 판매 샷으로 ㅎㅎ

칼로리 쳐다보기도 싫어서 보지 않았지만

아마도 아주 높을 거라고 예상한다.

다이어트에 치명적이겠지만 괜찮아...ㅋㅋㅋ

저녁에 더 달리긴 해야 했지만

아무튼 어제는 유산소를 두 번 했고

스쿼트 50번을 추가로 했다.

너무 오래간만에 하는 운동들이라 힘들긴 한데

그나마도 음식들로 꽉 채운 내 몸을

비워내는 기분이 들어서

위안을 삼고 있다.

다이어트 성공했으면 좋겠어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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