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라닭 신메뉴
콘소메이징 내돈내산
전엔 명절이면 음식들 잔뜩 해서
그거 해치우느라 배달이나 외식은 꿈도 못꿨거든요.
코로나 이후에 친척들이 모이지 않으니
이젠 한번씩 배달 음식도 먹는답니다.
이번엔 가족들과 함께 치킨 뜯어봤는데요.
푸라닭 신메뉴인 콘소메이징을 처음 먹어봐
솔직 리뷰 남겨보려 합니다.
워낙 다들 옥수수맛을 좋아하는데요.
콘소메이징은 치즈 옥수수 시즈닝과 함께
구운 옥수수도 조각 조각 들어가 있습니다.
엄마가 푸라닭 메뉴를 좋아하는 덕분에
집에만 내려가면 맛만 바꿔서 푸라닭 치킨을 먹는 것 같아요.
엄마는 시즈닝 뿌린건 별로 안좋아하는데
어쩐일로 이건 맛있다면서 먹자고 하더라고요.
푸라닭 하면 고급진 포장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윙봉 콤보로 주문했는데
안에 은근히 양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
그리고 노란 무와 콜라, 소스 구성.
안을 열어보니 옥수수 치즈 시즈닝이
잔뜩 뿌려져 있고 구운 옥수수도 5~6조각 들어가 있었답니다.
기본 구성인지는 모르겠는데 고추 마요 소스도 들어가 있었어요.
주문을 보통 동생이 하는 편이어서
이건 아마도 추가한 것 같아요.
콘소메이징과도 잘 어울린답니다.
고소한 풍미가 엄청나고
시즈닝 중간 중간에 튀김인지 바삭한 것들이 들어가 있는데
그것까지도 손으로 콕콕 찍어 먹었어요.
옥수수는 건조하지 않고 쫀득하면서
즙도 살아있었어요.
시즈닝까지 뿌려져 있어서 그런지
전주에서 먹었던 마약옥수수 생각나더라고요.
봉과 윙은 말할 것도 없죠.
튀김옷은 얇고 육질은 쫄깃하니
워낙 푸라닭 자체가 맛이 좋아요.
거기에 시즈닝은 계속 묻혀가면서 먹었답니다.
짤 것 같지만 중독되서 없으면 허전해요.
단짠의 매력이 환장하게 하잖아요.
좀 짜면 맥주 한잔 하면 되쥬? ㅎㅎㅎ
치맥은 원래 정답이지만
푸라닭 메뉴 중에는 콘소메이징이
맥주와 제일 잘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5점 만점에 4.5는 주고 싶고,
또 먹자고 해도 반가울 것 같아요.
푸라닭 신메뉴 콘소메이징
내돈내산 솔직 리뷰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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