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카페 추천/공지천제빵소]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베이커리 전문점

지난주에 춘천 여행 갔을 때

방문했던 맛집들이 총 4곳이었습니다.

당일치기로 갔기 때문에 꽤 바쁘게 돌아다녔던 거죠.

그중에 제가 제일 마음에 들어 했던

베이커리 전문점이 있었는데요.

꼭 다시 가보고 싶은 곳이라

춘천 카페 추천드리려 합니다.

 

춘천 카페 추천
베이커리 전문점 공지천제빵소

공지천제빵소

주소: 강원 춘천시 수변공원길 23

전화: 033-255-7200

운영시간: 매일 10:00-21:00

춘천에 도착하자마자 들렀던 곳이 공지천이었어요.

그곳에 있던 '공지천제빵소'는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한 곳이라더라고요.

주변에 아파트들도 있어서

그냥 트레이닝복 입고 잠깐 들르는 분들도 꽤 있었어요.

 

 

의암공원을 산책하다가 가로질러서 도착했어요.

미리 알아보고 간 곳이라 처음엔 어디 있나 헤매게 되더라고요.

볼링센터 있는 건물 쪽에 있으니 참고하세요.

가게 앞에는 오픈과 마감 시간이 적혀 있었고,

케이크 주문은 따로 받는다고 합니다.

1층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 먹어도 됩니다.

저희는 그냥 자리가 있어서 1층에서 즐겼어요.

이날 하도 걸어서 차마 올라갈 엄두가...ㅎㅎ

빵 냄새 대박~!

실내로 들어가 보니 테이블들이 여유 있게 배치되어 있었고,

오른쪽 끝에 빵들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빵 종류가 대체 몇 가지인 건지..!

쿠키들도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었어요.

빵순이 눈 돌아가는줄>.<

어디서든 있을만한 빵들도 있었지만,

공지천제빵소만의 시그니처 메뉴들도 보였어요.

가격대는 일반 프랜차이즈 빵들에 비해서

오히려 저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금액은 비슷하지만 빵 크기가 정말 컸답니다.

가성비 면에서도 춘천 카페 추천할만한 곳이에요.

이거 먹고 싶다 하고 올려놨다가

다른 것도 먹고 싶어서 내려놓기도 하고

몇 번을 고민하면서 골랐는지 몰라요.

뚜벅이 여행이었기 때문에

매장에서 먹다 남아서 포장해도

짐만 될 게 뻔했으니..

여기서 딱 먹고 갈 것만 고르자고 했거든요.

흑 이 브라우니 못 먹어본 게 한입니다요ㅜ

담백한 빵부터 달달구리한 것들까지

맛의 폭이 다양해서 남녀노소 본인 취향대로

고를 수 있는 곳이에요.

오!

깜짝 놀랐던 게 베이커리 전문점인데

맥주를 같이 팔더라고요.

아쉽게도 마시지는 못했지만

다음에 1박으로 다시 가게 된다면

여기서 한 잔 해보고 싶네요.

저희는 커피 코너에서 고르기!

빵과 함께 먹기에도 좋고

목도 너무 말랐던 상태였어서

아메리카노 두 잔으로 선택했어요.

두근두근

얼른 먹고 싶어서 진동벨만 뚫어져라 봤네요.

잠시 인테리어 스캔~

혼자 방문하게 되면 책 하나씩 빌려 봐도 좋을 것 같아요.

데이트 코스로도 춘천 카페 추천하고 싶어요.

드디어 진동벨이 울리고

저희가 골랐던 빵과 포크, 나이프, 아메리카노 두 잔이 나왔습니다.

왼쪽부터 딸기 크림 크루아상, 소금빵,

그리고 팥 호두 호떡이었나?

이름은 헷갈리지만 쫀득한 빵 안에

호두와 팥이 잔뜩 들어가 있었어요.

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쏘쏘 했지만

아꽁이는 대박 맛있다고 감탄을 하면서 먹었더랬죠.

이건 다 아는 그 맛인데 딸기가 엄청 달달했어요.

역시 딸기 제철인가 ㅎㅎ

크림도 많이 들어가 있어서 부족하지 않았답니다.

저의 최애빵은 바로 이 소금빵이었습니다.

고소 담백하고 질감은 겉바속쫄!

겉이 바삭한 느낌이 있고 속이 쫀득 쫄깃한 게

씹을수록 버터 풍미가 입안에 퍼지고

가끔 훅 들어오는 짭조름함이 JMT였어요ㅎㅎ

다른 곳에서도 소금빵은 먹어봤는데

여기가 저한테 쵝오!

다음에 이것 때문이라도 또 방문할 거예요.

아늑한 분위기에 빵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맛이 너무 좋은 곳이라

춘천 카페 추천드려요!

 

<관련 포스팅>

[춘천 여행] 뚜벅이 커플의 청춘열차 여행, 서울근교 당일여행 갈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