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화장품/리뷰] 수분 충족 탄력 관리해야할 때, ahc 기초세트

겨울철이 되면 안 그래도 건성 피부 소유자인 저에겐

더 건조하고 까칠하고 그러다 보면

늘어지기까지 하는 느낌까지 들게 돼서

신경이 너무 쓰이더라고요.

저만 그런 건 아니겠죠?

계절마다 각 다른 기초화장품을 사용해야 한다고는 하는데

사실 그렇게 쓰기엔 너무 부담이에요.

다행히 이번에 쓰던 기초 제품이 똑 떨어져

수분도 충족하고 탄력 관리할 수 있는 걸로 찾아봤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잘 알고 있을 만한

ahc 기초세트를 주문했는데요.

솔직 리뷰 남겨볼게요.

AHC 바이탈 골든 콜라겐 스페셜 기초화장품 스킨케어 5종 세트

전부 펄이 들어간 골드 컬러로 되어 있어

언박싱 하자마자 비주얼에 반했어요.

 

 

토너, 로션, 앰플, 크림, 아이크림

이렇게 총 5종의 기초 제품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우선 토너와 로션이에요.

140ml로 용량은 적당합니다.

용기 겉면에서도 어느 정도 남았는지 살짝 보여요.

완전히 불투명인 것보다 이게 훨씬

사용할 때 편하더라고요.

물론 너무 가벼워지면 이젠 갔구나 해야 하지만요.

기초화장품은 순서가 정말 중요하잖아요.

ahc 기초세트는 토너> 앰플> 로션> 크림> 아이크림

순으로 발라주고 있습니다.

 

토너는 아주 묽지 않고 투명색 로션 느낌?

알로에 수딩젤보다 조금 더 쫀쫀해요.

토너도 로션도 모두 얇게 펴 바르면

워터리 하니 끈적하지 않게

산뜻한 마무리감이 있답니다.

산뜻해~

흡수력은 보통인 것 같아요.

대신 겉도는 느낌 없이 흡착이 되는 느낌이라

찝찝하지 않게 바를 수 있을듯하네요.

제일 기대했던 건 캡처 콜라겐 앰플이었어요.

나이 앞 자릿 수가 3으로 바뀌니..

이제 갓 되었지만..!

전에는 스킨로션 정도만 신경 썼다면

이젠 에센스, 앰플, 수분크림 등에

더 관심이 가더라고요.

어쩔 수 없나 봐요.

스포이드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덜어낼 때 갑자기 훅훅 나올 필요가 없으니

스포이드는 그런 면에서 참 편한 것 같아요.

스킨이나 로션보다는 더 쫀득한 텍스쳐입니다.

모공 사이사이를 왠지 쫀쫀하게 잡아줄 것만 같은 느낌 ㅎㅎ

반면에 흡착력은 좋지만 흡수는

좀 많이 두드려줘야 해요.

안 그럼 끈적이는 촉감이 남아있어요.

크림도 기초화장품에서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전 아침에는 전체를 다 바르지만

잘 때는 토너와 크림, 혹은 앰플까지만 바를 때도 있답니다.

바셀린 같은 제형처럼 꾸~덕한 것까진 아니어도

역시나 쫀득한 느낌의 텍스쳐예요.

크림도 최대한 톡톡 두드려서 흡수시켜줘야 하고요.

얇게 펴 바르면 되는 정도예요.

ahc 기초세트에서 아이크림은 좀 특별하답니다.

단순히 눈 주변에만 한정되어 바르는 게 아니라

페이스 전체적으로 바르라고 되어 있거든요.

이것뿐만 아니라 ahc 기초화장품 중 아이크림은

거의 이렇게 얼굴 전체로 바르라고 되어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아까워서 눈가와 팔자주름 쪽만 발라준답니다.

적당히 쫀쫀~

흡수, 흡착 잘되고요.

당장 주름이 개선된다거나

탄력이 생겼다 할 수는 없지만

일주일 써보니 피부가 매끈해진 점은 아주 만족 중입니다.

앞으로 좀 더 꼼꼼히 발라주면

ahc 기초세트를 가성비 좋게

잘 쓴 결과가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을까 소망하고 있답니다.

기초화장품은 피부 관리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잖아요.

물론 비싼 것들이 좋을 수 있겠지만

착한 가격에 수분과 영양을 충족해

탄력 유지를 할 수 있다면 더 좋겠죠?

그렇게 생각해봤을 때 ahc 제품은 강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