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제소바 돈코츠 라멘 전문점 교레츠 라멘 내돈내산
부평구청 맛집
안녕하세요 아꾸입니다!
이번주에 평일인데도 시간이 나서
아꽁이랑 부평구청 맛집에 다녀왔는데요.
저의 생애 첫! 마제소바를 먹으러 갔던 곳이어서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오! 이런 맛이었구나~
그렇게 방송으로만 수도 없이 봤었는데
드디어 먹어보네요.
내돈내산 솔직 후기 남겨볼게요:)
마제소바를 노래 불렀던 저라서
집 주변에 있는 라멘 전문점으로 갔던 건데요.
동네에 새로 생긴 곳이라서 몰랐나 봐요.
일본 라멘집인데 마제소바와 돈코츠 라멘을
전문으로 하고 있더라고요.
조금 아쉬웠던 부분도 있긴 했지만
그래도 전체적으로 맛도 좋고
서비스가 좋은 편이어서
라멘이 급 땡긴다 할 때마다
부평구청 맛집으로 종종 갈 것 같아요.
교레츠라멘
주소: 인천 부평구 길주남로 19-1 1층 101호
전화번호: 070-7576-2310
운영시간: 11:30-21:30
입구가 대놓고 일식집 같은 곳이었어요.
부평구청역에서 도보로 5~7분 정도 걸렸고요.
가게 자체는 큰 편이 아니라서
간판을 잘 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도 도로변에 있어서 발견하기는 수월했어요.
요즘 키오스크가 아닌 곳이 없죠?
저희는 마제소바(9,000원), 카라이돈코츠(8,500원),
왕교자 튀김(3,000원), 미니 클라우드(2,500*2)
이렇게 주문했어요.
맥주는 정말 마실까 말까 고민 많이 했는데..
결국엔..^^
홀은 오픈 주방 앞으로
바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었고요.
끝 쪽에는 넓은 테이블 하나가 추가로 있어요.
10~15명 정도 들어가는 홀 사이즈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벽면에는 옷을 걸어둘 수 있는
옷걸이도 마련되어 있더라고요.
오픈 주방에서 음식을 하는 모습이 다 보입니다.
상당히 깨끗해 보이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테이블 앞에는
갖가지 식기류와 콘센트가 있었답니다.
안 그래도 폰 충전이 필요했는데 다행이었어요.
수저는 소스류 아래
미니 수납공간에 구비되어 있고요.
라멘에 넣어 먹을 수 있는
각종 추가 조미료들입니다.
부평구청 맛집의 마제 소바를 즐기는 방법이
순서대로 적혀 있어요.
돈코츠 라멘도요!
먼저 나온 건 바로 미니 클라우드!
낮술이라 가볍게 마시려고
미니로 주문한 거였는데요.
세상에 이렇게나 귀여울 수가>.<
곧이어 나온 마제소바입니다.
너무나도 선명하고 귀엽게
계란 노른자가 가운데에 얹어 있었어요.
비주얼에 치입니다.
고기 양념도 잔뜩 올라가 있고,
쪽파와 양파, 다진 마늘, 깨소금,
김가루 등이 둥글게 플레이팅 되어 있었어요.
비벼 비벼~
쫄깃한 면발~
사실 제 입맛에는 면이 살짝 덜 익은 느낌이기도 했어요.
그래도 탱글하고 쫀득하면서
양념이 짭조름한데
조금은 느끼한 듯하더라고요.
이럴 땐 다시마 식초 반~한 스푼 넣어주면 딱이랍니다.
감칠맛까지 훅 올라가요.
개인적으로는 다시마 식초 꼭 넣는 것 추천!
다음은 부평구청 맛집의
카라이 돈코츠입니다.
일반 돈코츠보다 매콤한 거예요.
마제소바가 있으니 얼큰한 거 하나 주문하자 해서 선택했죠.
국물이 엄청 진득한 고기 육수였고요.
얼큰하지만 매운 건 아니어서
오히려 더 술술 들어갔어요.
와 쫄깃한 고기 고명 대박!
큼지막하게 2조각 들어가 있습니다.
면발은 얇은데 쫄깃한 편이에요.
이것도 역시 뭔가 덜 삶았나? 싶긴 했지만
국물이 잘 스며들어 있어서 맛은 좋았어요.
간이 세지가 않고 딱 적당해서 그런지
먹는 동안 물리지도 않고
짜서 거부감이 들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호로록 먹다 보면
점점 줄어드는 게 아쉬웠답니다.
곱빼기로 시킬걸.. 그랬다니까요.
깨끗하게 튀겨 나온 교자!
그냥 이건 일반 만두 생각하면 돼요.
맥주 안주로 제격이죠:)
아담한 클라우드~
약간 비릿한 맛이 나서 좀 그러긴 했지만
그래도 시원하게 잘 마셨어요.
받자마자 국물에 말아버려서
제대로 찍지 못했지만
서비스로 주시는 공깃밥도 추가했습니다.
배가 부른데도 계속 들어가는 맛이에요.
솔직히 면보다 국물에 밥 말아먹는 게 더 좋았어요.
중간중간에 씹히는 다시마 식감도 좋았고요.
밥알에 국물이 착 달라붙어서
웬만한 국밥 못지않았답니다.
공깃밥 한 그릇만 추가해서
반은 돈코츠 국물에,
반은 마제소바 양념에 비볐거든요.
이것 역시 찰떡궁합!
안 그래도 감칠맛 나는 소스에
다진 고기까지 밥이랑 훅 들어오니까
입안이 행복하더라고요.
결국 다 먹었네요.
아꽁이는 마제소바, 저는 돈코츠를
더 선호했던 곳인데요.
전체적으로 마음에 쏙 들어서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맛보자고 했어요.
일식 라멘이 땡긴다면
부평구청 맛집 교레츠라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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