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시티 가방/리뷰] 트와이스 미나 pick 미니 메트로시티 크로스백

이젠 날이 제법 더워졌다.

계절이 바뀌면 나의 옷장도,

스타일까지 바뀌게 되는 것 같다.

 

여름에 상시 들고 다닐만한

크로스백이 뭐 있나 찾다가

결국에는 메트로시티 가방 하나 질러 버렸다.

항상 어떤 이유를 만들어서라도

이놈에 지름신은 찾아온다.

 

트와이스 미나 pick 메트로시티 가방
크로스백 M221MQ2051V

메트로시티 크로스백은 생각보다

명품 중에서도 가장 흔하게

착용하고 다닐 수 있는 가성비 아이템이다.

 

 

그래서 나도 종종 아이쇼핑을 하며 즐기곤 하는데

막상 지른 적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미니미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과

초록 초록한 싱그러운 컬러감,

무엇보다 트와이스 미나가 착용했던 모델이라고 해서

더욱 갖고 싶어졌다.

가격대는 할인받아서 16만 원 후반 대였다.

더스트백으로만 봐도

아주 귀염 뽀짝 한 사이즈였다.

아이쇼핑할 때보다

더 산뜻하면서 고급스러운 색감이라

더스트백 사이로 볼 때부터 반했다.

컬러가 너무 튀지 않는 딥 그린이라서

여름용으로 구매했다고는 하지만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내내 스타일링하기 좋을 듯하다.

무엇보다 미니 크로스백이긴 하지만

통통한 사이즈이기 때문에

폰이나 지갑만 넣고 다녀야 하는 정도가 아니었다.

나름 작은 여자 손에 속하는

내 손바닥에 쏙 가려지는 메트로시티 가방이다.

V자 퀼팅 모양이 정교하고 예쁘다.

볼륨이 잘 살아 있어서

통통한 비주얼이 귀엽기까지 하다.

역시 크로스백에는 체인이 조금이라도 가미되어 있는 게

포인트가 되어 훨씬 예쁘다.

둔탁하고 싸구려 같은 재질이 아니라

마음에 쏙 들었다.

은근히 딥 그린과 골드의 조합이 아주 잘 어우러진다.

메트로시티 가방 뒤편에는 작은 주머니에는

카드나 소형의 소지품을 넣기 좋다.

자석 버클로 되어 있고,

안에는 딥 블루로 배색 포인트가 들어가 있다.

누가 메트로시티 크로스백 안까지 보겠냐만은

살짝씩 드러나는 배색 포인트는

세련되어 보이기까지 한다.

지갑을 따로 넣을 필요도 없이

카드 칸도 꼼꼼하게 들어가 있었다.

의외로 수납 칸들이 다양했는데

거의 납작하고 작은 것들만 넣을 수 있어

그 부분이 살짝 아쉬웠다.

그래도 이 작은 메트로시티 가방에 뭘 바라리오.

우선 가장 중요한 쿠션과 화장품 몇 가지는

쏙쏙 잘 들어간다.

흠.

단점이라면 백 사이즈가 미니다 보니까

갤럭시S21울트라인 내 폰은

가방 안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도 예쁘니까 괜찮아:)

너무 순식간에 골라서 혹시나 맘에 안 들면 어쩌나 싶었는데

컬러부터 디자인까지 완전 내 스타일이었다.

튀는 색상이라서 옷에 코디하기 까다롭지는 않을까 했지만

그 또한 캐주얼부터 오피스룩까지

아무 데나 잘 어울려 가성비 굿이다.

미니 크로스백을 찾는다면

해당 메트로시티 가방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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